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리이 모토타다 (문단 편집) == 생애 == 이에야스를 따라 각지를 전전한 역전의 장수로 이에야스가 [[다케다 신겐]]에게 대패한 1572년의 [[미카타가하라 전투]]에서는 부상을 당해 죽을 때까지 한쪽 다리를 절게 되었다고 한다. 1585년 도쿠가와에 신종하던 [[사나다 마사유키]]가 [[우에스기 카게카츠]]에게 붙자 이를 응징하러 도쿠가와군 7천을 끌고 우에다성을 치러가지만 사나다군 2천에게 탈탈 털려서 20% 가량인 1300명의 병력을 잃는다. 1600년 [[이시다 미츠나리]]가 이에야스를 치기위해 거병할 것이라 예측되는 상황에서 이에야스는 모토타다에게 후시미성을 맡긴다. 미츠나리가 거병하면 후시미성을 공략할 것이 명백했기에 사실상 희생양으로 선발된 것이지만, 모토타다는 끝까지 후시미성을 사수하겠다고 결의를 보였다. 이때 이에야스와 마지막 술자리를 가지면서 50여년간의 회포를 풀었는데, 이에야스는 그와 헤어지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비정하다는 이미지가 강한 이에야스가 눈물을 보였다는 몇 안 되는 기록 중 하나. 모토타다에게 주어진 병력은 1800명이었는데, 미츠나리 거병 직후 [[우키타 히데이에]]등이 4만명으로 포위했다.[* 시마즈 가의 문서에선 이 전투 때 도와주러 온 [[시마즈 요시히로]]를 받아주지 않아 시마즈가 서군에 가담했다(...)라고 서술되어 있다. 2000년 사극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에도 동일하게 묘사된다.] 후시미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성으로 견고해서 20배가 넘는 병력으로 들이쳐도 쉽게 함락되지 않았지만, 결국 성은 함락되었고, 모토타다는 자결하지 않고[* 성이 함락될 것 같으면 대장은 적의 손이 아니라 스스로의 손으로 자살하는게 관습이었다.] 끝까지 싸우다 [[스즈키 시게토모]]의 손에 죽었다. 생전 이에야스가 자신에게 표창장을 주려 하자 표창장은 다른 다이묘에게 등용될 때나 필요할 뿐 나에게는 전혀 필요 없다 말할 정도로 곧은 충절을 가진 인물로 훗날 미카와 무사의 귀감이라 불리게 된다. 정확히는 '간죠(感狀)'라고 해서 이건 단순히 오늘날의 표창장 정도의 역할만 한게 아니라 전국시대의 무사들은 이것을 일종의 경력증명서로 삼아서 녹봉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가문으로 이리저리 가문을 옮겨다녔다.[* 오늘날 직장생활 때 신입사원이 작은 회사에 입사해서 경력을 쌓고 그 회사 근무 실적을 경력 삼아서 연봉을 더 많이 주는 회사로 이직하는 것과 비슷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흔히 있던 일이라서 당시에는 주군을 바꾸거나 한 번에 두 명의 주군을 함께 섬기는[* 예를 들면 [[아케치 미츠히데]]가 [[아시카가 요시아키]]와 [[오다 노부나가]]를 동시에 섬겼다가 요시아키를 토벌하는데 앞장선다.] 등의 행동이 딱히 의리 없는 행동으로 인식되지 않았다. 그게 일상적이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모토타다처럼 한 가문에서 오래 근속한 무사는 '충의'의 상징이 될 만했다. [[야마나카 시카노스케]]가 칭송받았던 이유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모토타다 사후, 토리이 가문은 요절한 장남 대신 차남 토리이 타다마사가 가독을 이었고, 아버지의 모토타다의 전공 덕분이었는지 시모우사 야나기번 4만석, 무츠 이와키타이라번 12만석, 데와 야마가타번 24만석으로 차례차례 승진했다. 그러나 손자 때 부터 뭔가 일이 꼬여 가이에키(영지몰수)를 당하고, 여차저차 해서 다시 시모츠케 미부 번을 받아 번은 막말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이 미부 번의 고쿠다카는 24만석에 비하면 초라한 3만석. 그나마 이것도 모토타다 덕분에 막부로부터 다시 받은 거였다.[* 도쿠가와 막부는 후다이에게 전혀 친절하지 않았다. [[이이 나오마사]]의 히코네번을 제외하면 석고가 많아봐야 10만석대에 머물렀고 막부가 시키는 대로 이리저리 전봉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